그리움에 외침// 솜사탕
또 사랑하고 사랑하며
기다린다.
아주 작은 기억들을
조용히 침묵하고
묵묵히 쓰라린 마음속에
사랑하는 님의
발자취를 새겨봅니다.
말없는 님이여~!
나는 님을 그리워하며
세월속에 묻지못해
오늘도 님을 찾았어요.
한움큼의 풀잎들을
쥐어 틀면서 님의
가신길을 한없이 울먹여
봅니다.
또 기다려지는
발걸음을 뒤로 한채
편히 계세요.
가슴속에 담고 님을
간직해요~사랑해요
아버지하고 목이 터지도록
불러 보고 싶어요.
[솜사탕의 성묘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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