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좋은글 ◎/솜사탕 문학실

** 세월에 고독은 더해가네.**

솜 사 탕 2009. 8. 31. 21:09
 

      ** 세월에 고독은 더해가네.** - 솜사탕 - 어둠이 내리는 퇴근길에 발걸음이 터덜터덜 힘도 없고 외로워 보여요. 님에 모습이 안스럽게 보인다. 어느덧 친구 하나없이 집으로 향하는 어깨는 무거워 보인네.. 여보게~ 하고 불러 주는이 하나 없으랴. 마음이 허전하고 세월은 님의 흰머리 카락만 늘어가고 있소이다. 그전에는 누군가가 잡아 줄것 같은 느낌으로 인생은 황홀 했지만 지금은 모두다 가고 따스한 훈기마져 사라 졌소이다.. 여보게~~자네도 그 자리에 있다면 우리 한번 어두운 저녁노을을 등짐하고 같이 걸어보지 않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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