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언제나 같은 그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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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머니 사랑합니다... 만수무강 하옵소서....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살아 계시면 좋겠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해서 늘 죄송해요.. 어머니 가슴에 카네이션을 보내 드립니다..

19년전의 친구들과 함께 즐거웠던 빛바란 사진 한장의 스캔하여 보관합니다..

83년 1월 91년 4월

둘째녀석이 고등학교 올라가서 첫번째 ~~상장이다~얼마나 상장을 받을까? 아빠는 너를 믿는다...아들아 공부도 잘하고 건강도 챙기며 ~~아름다운 학창시절이 되었으면 한다...

제주도 여행을~~

탐스런 장미꽃 처럼 님의 미소를 먹음고~~~ 개량종 아카시아 꽃이라구 하던데~~맞는지?

오래된 사진한장에 빙그레 웃음꽃을 혼자만에 미소를 띄우며 스캔을 해본다... 둘째 녀석이 재롱 부리던 시절이 지금은 그리워진다.. 이제는 녀석들 모두다 커서 아빠 곁에서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 세월이 벌써 많이 흘러갔단 말인가?? 지난날의 향수에 취해서~ 위대한 사랑이 없으면 세상에 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