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좋은글 ◎/솜사탕 문학실

사랑이 머무는 자리

솜 사 탕 2006. 9. 23. 00:11

□사랑이 머무는 자리□// 시. 솜사탕
            
가을향기가 묻어나는 담쨍이 넝쿨
넘어로 어렴푸시 보일까. 말까한
자태가 쑥스러워 이야기를 못하는 것처럼
너는 우두커니 피어 있구나..
누가 너를 사랑해 주랴....이가을의 담밑에
혼자서 외롭겠구나..내가 너의 맘을 채워주면
안되겠니..이름도 없는 들꽃으로 태여나서
많이 외롭지??다음에 태어나 걸랑..
이름을 가지고 태어나라..그래야 사랑받지..
니가 이가을이 가며 생명을 다할때까지 내가
너희 곁에서 지켜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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