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일 저런일 ☆/솜사탕의 사랑채

연인같은 친구가 그립다

솜 사 탕 2010. 2. 2. 20:23

연인같은 친구가 그립다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 비슷한 모습의...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사람을 !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사람 !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
열심히 살면서 비울 줄도 아는 사람 !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혹시 헤어진다 해도

먼 훗날 !
노인정에서 다시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 할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고 싶다
내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수 있는
연인같은 친구가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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