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일 저런일 ☆/솜사탕의 궁시렁

새 등산화를 신고 팔짝 뛰었구먼

솜 사 탕 2012. 1. 29. 19:16

 

 

오늘 얼굴이 애리는 차가운

산속의 칼바람을 타고 산행을 했어요.

 

설 명절날  솜사탕 새끼 녀석(큰녀석)이 돈을 벌었다고

아빠 선물이라고 금강제화 상품권을 주길래

더 붓쳐서 오늘 아침에 불야불야 등산화를 개비해야지?

하고 집을 나섰다.

 

혼자 금강제화 매장에 들러서 아주아주 큰마음 먹고

거금을 드린 등산화 바로 "랜드마스터" 금강 등산화를

사들고 집으로 줄행랑

새신을 신고 뛰어 보자 팔짝~~~ㅎㅎㅎㅎㅎㅎㅎ

바로 배낭을 메고 산으로 고고싱싱~~오후 2시부터

산행을 했구먼~~2012.1.29(일요일)

 

새신을 신어서 인지.

내려올때도 마구 뛰어 내려왔구먼

 

새 등산화 때문시가 안여.

날씨가 너무 춥구먼 그래서 빨리 내려온겨~~ㅋㅋ

 

새 등산화라 발목이 스쳐서

아프기도 했구먼....ㅎㅎ  적응를 해야쓰갓구먼

아주 비싼 등산화인데ㅉㅉㅉ

 

 사랑해요~~

미움도 괴로움도

살다가 살다가...

 

사랑해~ 한마디에

마음은 살며시 하얀

새털구름 처럼 변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사랑하는 사람께

사랑한다 말한마디

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