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좋은글 ◎/솜사탕 문학실

어둠속에 슬픈 비

솜 사 탕 2011. 4. 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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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 슬픈 비/ 솜사탕
찌푸둥한 봄비가 내릴려나.
잔득 어둠속에 갓쳐 있는 마음
 같은 날씨가 왠지 싫다.
마음이 무겁게 느끼는 주말
이다.
사랑도 배워야하고
인생의 길도 찾아하는
중년의 어깨엔 어둠의 단비
도 한줄기의 씨앗이 될터이다.
시원하게 한줄기 내려라~비야
마음을 말끔히 씻고 또 씻어
후련해지는 마음이 되도록
비를 맞아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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