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찾아 뒤지느니 전화한통이 훨씬 빠르다는걸 실감했습니다.
어제는 일이있어 김문수대 유시민 토론을 못보고 오늘 오전 일을 마무리하고 나서 인터넷으로
두 후보의 토론을 보고 있는데 여주 신륵사 세영주지스님의 4대강 찬반논란이 극명하게 갈리는걸 보고
여주 신륵사에 전화(031-885-2505)를 걸어 봤습니다.
전화를 받으시는 분은 보살님 같으신데 어젯밤 토론문제로 전화를 드렸다.
정확하게 신륵사 주지스님의 해명이나 입장표명이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물으니
"지금 주지스님게서 화가 많이 났다, 환경운동을 하신분인데 더구나 여기서 보면 남한강 파헤치는게
다 보이는데 왜 찬성을 하겠느냐?..지금 여기 수경스님도 와서 계시는데 찬성을 한다면 수경스님께서
거처할곳을 제공할리가 없지 않느냐?..경기도지사 김문수가 거짓말 한거다"라고 결론을 내주시면서
정치하는 사람 믿을게 못되는거 같다라는 첨언을 주셨습니다.
어제 그 토론으로 해서 주지스님게서 화가 많이 나셨다는데 언론인들은 취재를 부탁 드립니다.
전국민이 보는 가운데 서슴없이 거짓말을 할 정도라면 그 사람은 경기도지사 감이 아닙니다.
현시국에서 전과 14범인 이명박의 뒤를 이을 대통령감이라면 또 모르겠습니다.
확인 드립니다.
어젯밤 토론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가 여주 신륵사 세영주지스님께서 4대강 찬성이라고
한 발언은 거짓말입니다.
제가 전화로 확인을 해 봤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의 거짓말로 주지스님게서 화가 많이 나
계신 상태랍니다.
댓글로 많은 분들이 볼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수경스님도 현재 여주 신륵사에서 4대강 반대로 고군분투 하고 계십니다.
위에 전화번호로 나마 안부 및 건승을 기원해 드립시다..
**************************************************************************************************/솜사탕
어제 밤늦게까지 sbs TV토론을 보았다...
거짓말을 많이 하는 김문수 후보가 여주에 있는 신륵사 주지 스님도 4대강 개발하는데
찬성을 했다고 하더이다..그런데 전화해서 확인했다는 윗글 내용이네~~
아고라에서 펌했어요.
나도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이런 사람을
다시 도지사를 시킨다면 참말이지 전세계에서 거짓말 왕국은
대한민국이 될것 같으니...
정치인들이 어떻게 서슴없이 공개 TV토론 앞에서 거짓말을 함부로 해도 되는지?
솜사탕이 미치겠다.
앞으로 잘 듣고 잘보고 투표로 해결합시다.
제발 일 할만한 일꾼을 우리손으로 당당히 만들어 봅시다.
세금도 아끼고 도정 살림도 잘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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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에서 유시민...그의 해박함에 다시 놀라다.
대단했다.
현직의 김문수도 토론이라면 나름의 일가견이 있건만
유시민의 도정파악과 문젯점들에 대해 일일이 짚어낼때의
김문수의 표정은 놀라는 기색이 역력해보였다.
유시민...그가 리틀 노무현으로 불려지는 이유를 새삼 알게되는 장면들의 연속이다.
특히, 김문수의 경기도 교통문제 해결책이라 내놓은 gtx에 대하여
서민중심으로 생각하라며 하드웨어 문제가 아닌 소프트웨어 문제라며
일일이 문젯점들을 지적하며 해결책을 제시할땐
누가 경기지사인지 헷갈릴 정도...
그것뿐인가...
경기북부의 낙후성에 대한 원인과 처방을 분명히 제시하는 장면...
4대강 사업의 부당성과 중앙정부사업의 잘못된 사업을
도지사 불복종이란 표현을 써가며 저지의 수단책을 일일이 제시하는 장면...
쌍용차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장면...등등에서
유시민의 경기도정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내놓는걸 보면서
감탄해마지 않을수 없었다.
마치 대선토론을 보는듯한 착각
그렇다 ..유시민은 경기지사로 끝나선 안될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다.
반면에 김문수의 버벅거림과 동문서답은 아연실색이다.
압권은 쌍용차사태에 대한 유시민의 질문에 대하여
소방서,경찰,공무원등등을 동원하여 파업사태를 막으려 노력했다는
김문수의 서답은 그가 과연 과거 노동운동의 대부였던가...하는
의구심을 지울수 없었다.
그래서 변절자란 소리를 듣나보다..
유시민...
그는 김대중,노무현 두분 대통령을 잃은 우리 가슴에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의 보물이다.
아직은 하늘이 대한민국을 저버리지 않았다.
저런 인물을 우린 소중히 해야하며 하늘에 감사해야한다.
유시민,...
김대중 ,노무현을 뛰어 넘는 청출어람으로
우리들 앞에 설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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