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솜사탕 베란다 정원6 &&
운명을 받아드리는 식물들은 아주 짧은 인생을
살다가 자취도 없이 사라진다.
마음속에만 간직한채 내 베란다 정원의
방울 토마토도 운명을 달리 할때가 오는구나...
아쉽고 안타깝다..
그동안 내마음을 어루 만져주는 듯한
삶의 무언에 대화가 이루어 졌는데.
활짝핀 너희 꽃은 아주 작지만 그래도 예쁨을
간직하고 나의 시선을 사로잡게 했었다..
그대의 아름다운 열매는 화려하고
예쁘고도 앙증맞게 빨강의 강열함을
나에게 심어 주었다..
너와 각별한 이별의 슬픔이 눈시울을
적시어 앞에서 나를 보는 느낌이 한동안은
베란다 정원으로 남을 것이로다...
짧은 만남이 나는 너무 좋았으면
늘 마음속에 포근히 간직할꺼야...
솜사탕은 님의 운명을 다하는 그날까지
함께 있을 것이며 너를 내년에도 환상으로
다시 태여나게 할꺼야...
오늘로 솜사탕의 베란다 정원은 막을 내린다.
그동안 나의 주제가 되어준 방울 토마토야,
바보의 대화속 이야기가 님과 나는 잊을수가 없다.
너를 사랑해..................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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