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좋은글 ◎/솜사탕 문학실

#초라한 마음 #

솜 사 탕 2009. 8. 1. 00:24
 
      #초라한 마음 #
      -- 솜사탕 --
      고요한 여름 밤이 풀내음을
      마시며 풀벌레의 향연을 듣고
      있으면 왜 내가슴은
      절교하듯이 아파온다...
      캄캄한 밤에 오솔길을 너에
      추억을 찾아서 헤메고 있는
      초라한 그림자도 보이지않고
      칠흙같은 어둠속을 하염없이
      눈시울만 글썽이고 서있네..
      누가 너를 사랑했나요?
      누가 너를 좋아 한다고 했나요?
      누가 너를 아름답다고 했나요?
      누가 너를 그립다구 했나요?
      더이상 초라해지고 싶지 않다..
      잊혀져가는 세월속에 묻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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