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좋은글 ◎/솜사탕 문학실

구름속에 묻고 싶다

솜 사 탕 2009. 4. 25. 11:05

 

 

** 구름속에 묻고 싶다 **

                                                 

뭔가~ 생각하기가 싫어진다.

마음이 아파오는 심정은

봄비내리는 강물에 씻어

버리고 싶어진다.

 

외롭고 쓸쓸한 고독을

없애버리고 싶어서 마음을

추스러본다.

 

왜 가슴속은 답답하게

억누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인가??

 

어디론가~봄비를 맞으면서

미친듯시 달려가 보고

싶어진다..



~~~~~~~~~~~~~~~~~~~~~~~~~~~~~~~~~~~~~~~~~//솜사탕//
스쳐가는 바람의 소맷자락에
내 소식을 전해 본다.
"나는 잘 있어요
이렇게 당신을 그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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