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7살 소년에게 한방먹다 |
03/09 11:52 [머니투데이] |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주총현장] 이현우군, 현대차 가장 큰 문제점 노사문제 꼽아] "짜고 치는 고스톱판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17살짜리 고등학교 중퇴생이 현대자동차 주총창을 한바탕 흔들어놨다. 이 소년의 이름은 올초 양정고등학교 1학년을 중퇴한 이현우. 내신성적 잘 얻고 공부만해야하는 그런 학교 생활이 싫었다는게 자퇴의 배경. 이군은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이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보고하는 도중 의사 발언을 신청, "현대차 진짜 주주 이현우"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도요타가 미국에서 로비 자금을 대폭 확대하는 등 파상공세가 강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질문했다. 김 부회장은 이에 대해 "토요타가 미국 시장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면서 미국 각계의 저항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래서 합법적인 로비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 현대차도 앞으로 합법적으로 로비할 수 있도록 회사를 키우겠다"고 답변했다. 이 와중에 일부 주주들이 "주주총회는 100분 토론장이 아니다"며 "그런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며 의안 통과를 주장했다. 옥신각신하며 한시간 가량의 주총이 끝나자 이군은 또다시 의사 발언을 신청, "김 부회장님께 마지막으로 하나만 부탁드리겠다"며 "여기 현대차 직원들이 상당히 많은데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주총장에 동원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주면 좋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어린 소년의 이같은 발언에 김 부회장의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주총장에 참석한 주주들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주총이 끝난 후 이군은 주총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어른들에게 (우리나라) 주총이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사실이네요"라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현대차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지적했다. 그가 말한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노사 문제. 이씨는 "만약 내가 최고경영자라면 개성이나 신의주에 공장을 짓겠다"며 "관세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고 현대차 울산이나 전주공장 노조원들을 압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래의 꿈에 대해서도 현대차가 뜨끔할 만한 말들을 쏟아냈다. '최고경영자'가 꿈이라는 이씨는 "아버지한테 회사를 물려받는 그런 CEO는 되고 싶지 않다"며 "책임지는 그런 CEO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환율 문제와 불투명한 이사회도 해결해야될 난제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의 불투명한 경영 시스템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만약 회사의 최고 경영자가 된다면 스웨덴의 발렌베리처럼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가진 회사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목표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지금 '파이낸셜 리스크 매니저'가 되기 위해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다. 업종 1등주에만 투자했다는 그는 현재 현대차 75주와 케드콤 2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씨는 마지막으로 현대차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기업에 해당할 것 같은 의미심장한 당부를 했다. 그는 "경영진의 일방적인 의사전달로 끝마치지 말고 주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청취할 수 있는 그런 주총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이런기사를 읽을 때마다 우리나라는 기업의 투명성부터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뭘보고 자라겠습니까?
말만 정부에서 어린이들 나라의 꿈나무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정녕 어른들은 모든일에
거짓말과 부정으로 얼룩저져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네....
1년에 한번씩 열이는 주주총회장에서도 회사직원을 일도 않고 동원시켜서
형식적인 행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모두다 자기 회사직원을
동원하는 일들이 약 90%이상이라고 한다...
주총장은 1년의 성과를 주주들한테 보고하고 예산을 상장하고 통과하여
집행하는 회의다~~그런데 회사가 불리할까 봐서 직원들을 동원하여
일반 주주들의 물리적으로 발언건 저지 내지는 결정저지를 직원들이 하고 있다..
주총회는 회사의 발전과 기업의 문화적 이익을 발표하고 사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주주들한테 보고하는데 목적이 있는데~~
1년의 업무가 주총장에서 부터 나이론으로 일관하는 기업들이 밉다...
이런 기업은 하루빨리 증권사에서 물러가면 좋겠다...
정부는 증권에 관련된 관리감독자를 어느 회사가 주주총회를 한다라면
그회사 직원들로 구성되어 주총회를 하는지 철저히 관리감독하여 투명하고
발전된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줄수있게 하여야 한다
왜냐면 차입 경영하는 회사일수록 철저히 관리 감독하는 것이 좋다..
나라의 돈으로 경영하는 회사들이 아닌가?~~~솜사탕이 또 궁시렁했구먼
'☆ 이런일 저런일 ☆ > 솜사탕의 궁시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기가 싫다~~어지간 해야지? (0) | 2007.03.14 |
---|---|
인생은 짧다... (0) | 2007.03.10 |
100원의 가치 (0) | 2007.03.06 |
정월 대보름의 부럼깨기 (0) | 2007.03.03 |
다른나라 세상에서 (0) | 2007.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