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등⊙ //[詩.솜사탕]
차가운 눈비에 몸부림을 치면서
심하게 흔들리던 작은 개울가 옆에
가을노을이 질때면 곱디 곱던
갈대가 넙풀넙풀 춤을 추던 생각이
난다.
봄이 왔어도 그자리에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 있구나..
새싹이 돗아나 다시 잎새에 날까로움을
안고 가을에 춤을 추기위하여 예쁜모습
을 보여 주겠구나..
앙상한 가지는 한겨울에 만진창이가
되어서 그곳 그자리에 서있으면서 고민
이 생기겠구나.
땅에 넘어져 내인생 마무리할것인가?
준비하고 있겠구나..
삶은 갈등하면 살아가는 거란다.
마음은 욕망으로 채워져서 망각하기
마련인데 예쁜마음만 생각한다면 너는
조용한 세상에서 다시 이봄에 새싹으로
음트기 시작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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