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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을 울리고 외면한 18대 국회가 서서히 사라진다...

솜 사 탕 2012. 4. 10. 13:05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직 임기가 남아있는 18대 국회이지만 내일 총선이라는 국민

의 심판을 마지막으로 서서히 사리지고 이제 새로운 19대 국회가 꾸려지겠군요.

 

 

그렇게 18대 국회를 돌아보니.. 

지난 4년간 18대 국회는 무얼 했을까요? 분명 스스로는 많은 일들을 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변명을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실제 일반 국민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참 마음에 들었다,

발에 땀이 나게 서민을 위해서 뛰어다녔다 느끼고 있을까요?

 

이 뿐만이 아닌 정부를 견제,감시하는 직무에 충실했을까요? 그들이 내세웠던 공약들.. 다

지켰을까요?

 

처음 대통령을 비롯 여러 정치인들이 했던 경제를 살리겠다는 말.. 지켰습니까? 전 정부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실망감이 너무 커 이래서는 안 되겠다, 능력이 없는 것 같다 이번에는 바

꿔보자 해서 다 몰아주지 않았습니까? 의회권력까지 싹 다 밀어주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동안 무얼 하셨나요? 그동안 어디서 무얼 하셨길래 대부분 정말 많은 국민이 먹고

살기 힘들다를 외치고 있을까요? 먹고 사는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정부를 견제하고 감

시하는 역활도 못하고 자신의 입으로 했던 수 많은 약속들도 지키지 않고 도대체 18대 국회

의원님들은 4년간 어떤 일들을 하셨습니까? 소위 말하는 밥값 했습니까?  

 

 

설마 우리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이게 다 정부 탓이다 라고는 하지 않으시겠지요. 워낙 크게

심판을 받았다, 이런 초라한 의석수로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는 야당은 그렇다

치고 거대 공룡 여당은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셨나요? 

 

미디어법 통과? 4대강 사업에 동조? 날치기? 한미FTA? 물가 안정? 반값 등록금? 가계부채

문제 해결? 측근 및 친인척 비리와 권력형 게이트 사건 방조?? 보수 대 진보의 싸움 붙이기?

자영업 몰락? 비정규직 방치? 사상 최악의 내수 침체? 신용카드 연체율 상승? 일자리난 해

결? 소수 이익단체 밀어주고 감싸주기? 피감기관에 접대 받기? 제 식구 감싸기? 국회의원

평생연금 120만원을 비롯 국회의원 복지 및 특혜 증가? 세비 인상? 국회의원 가족수당 신

설? 25평인 의원실을 45평으넓힌 것? 거수기 노릇 하기?      

 

지금 국민은, 서민은 단 돈 한 푼이 아쉬워 죽네 사네 난리들인데, 가계부채 문제로 갖은 빚

독촉에 시달리며 차라리 강에 빠져 죽어버릴까, 삶에 대한 최소한의 희망의 끈조차 잡지 못

하고 이미 포기해버렸고, 포기해버리고자 주먹을 불끈 쥐는 국민이 얼마나 많은데..

 

물가난에 시달리며, 비싼 기름값에 시달리며, 비싼 등록금에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하는

데..

 

 

어쩌면 이를 막지 못하고 자신들에게 좋은 일이라면 싸우던 것도 멈추고 상대와 악수하고 포

옹한 야당도 밉지만, 국민 살림살이를 이렇게 처참한 모양으로 만들어버린 거대 여당인 한나

라당, 아니 새누리당은 그 막중한 책임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할 것이며 꼭 책임을 물어야 마

땅할 것입니다.  

 

 

그래야 19대 국회는 그러지 않을 것 아니겠습니까? 비록 어느 누구도 잘한 게 없다지만, 아

침에 TV에 출연한 박상병 박사의 모든 정치권에 다 실망했다는 말씀이 아주 정확하고 맞지만

조금이라도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해서라도 심판은 반드시 해야겠지요.

 

살린다는 경제는 안 살리고, 서민은 안 살리고 전혀 엉뚱한 일들에만 올인해버린 세력.. 국민

뒷조사에만 혈안이 된 정부를 막지 못한 세력.. 중산층 몰락과 서민 피폐화, 양극화 심화에

조한 세력.. 분명한 심판과 함께 제발 19대 국회만큼은 그러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 한이

없는 것 같군요.

 

 

비록 지금은 제일 나쁜 사람들을 뽑지 말고 조금 덜 나쁜 사람을 뽑아야 하는 현실이 너무도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쓰러져 울고 있는 서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이런 투표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제발 다음에는 조금 덜 잘한 사람보다 아주 잘한 사람을 더 잘해라 라는 응

원을 담아 웃으며 찍고 뽑을 수 는 정치 발전이 꼭 이루어지길 원하며..

 

 

서민을 외면해버린 최악의 18대 국회를 보내는 마음.. 아쉬움보다 시원함이 가득한 것 같습

니다. 잘 가시오.. 18대 국회.. 그리고 투표합시다.. 안철수 원장님께서 미니스커트 입고 춤

추며 노래 부르시는 모습 한 번 볼 수 있도록 투표율 70%를 위하여 우리 모두 투표장으로 갑

다.. 심판합시다 !! 그래서 조금 더 나은 19대 국회의 모습을 봅시다 !!

아고라에서 펌

~~~~~~~~~~~~~~~~~~~~~~~~~~~~~~~~~~~~~~~~~~~~~~~~~~~~~~~~솜사탕

지난17대 국회가 조금 못했다고 18대 국회는 어느 정당에 

모두 밀었는데.....국민들은 속았다.

 

그당에 권력을 또 주며는 서민은 이제 거지가 된다........거지가 안 되려면 꼭

투표해서 심판도 하고 주권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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