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일 저런일 ☆/솜사탕의 궁시렁

옥(玉) 의 티를 없애려다 옥을 망친다

솜 사 탕 2010. 2. 7. 14:44

'장자' 에 나오는 말중에  학경불가단(鶴脛不可斷) 이란 말이 있다.

학의 다리가 길다고 줄일수 없다는 말이다..

 

모든 사물은 자연스럽게 갖추어진 개성이 있기때문에 과부족이 없이 각각의 적절한 면에 순응해

있으므로 함부로 손익(損益)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흠이 있는 진주나 티가 있는 옥을 그대로 두면 온전할 것인데,

흠과 티를 제거하려다 오히려 이지러뜨리고 깨뜨리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옥이나 진주에 티를 없애려고 서툰 솜씨로 나서게되면 오히려 망가뜨려 전혀 쓸모없는

물건으로 만들고 만다는 말이다. 

 

멀쩡한 강을...뒤업고...

무탈없이 잘 시행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바꾸자고 하는 이유는...

아무리 좋게 봐도...

자기 이름표로 바꾸어 달겠다는 의미 그 이상은 아닌듯 싶다... [아고라에서 펌]

~~~~~~~~~~~~~~~~~~~~~~~~~~~~~~~~~~~~~~~~~~~~~~~~~~~~~~//솜사탕

 

없던 것을 만들때는 신중하게

모든 것을 판단해서 만들어야 함에도 불과하고

하루 아침에 후다닥~~만들면 꼭 실패가 따른다...두고 볼 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