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좋은글 ◎/솜사탕 문학실

그리움으로 남아 있네

솜 사 탕 2008. 8. 4. 22:17
      ♡ 그리움으로 남아 있네.... ♡
      세월이 흐르는 소리를 듣는다.
      여름 바닷가 모래위에 너의
      이름를 새겨놓고 너에 시선을
      바라보던 그때 모습이 생생하다.
      고운 목소리가 나의 귓전에
      들여오는 느낌은 지금도 너를
      잊을수가 없나 보다. ~~
      그리움을 한 음큼 안고 세월이
      가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왠지.
      눈시울이 붉게 물든다.
      무더운 여름밤에 남몰래 시원한
      등목에 깔깔거리며 함박 웃음을
      한아름 선사하던 그리운 곳은 어디론가
      먼 발자취로 남을까?
      ---- 솜사탕의 그리운 생각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