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 잔속에 채울수없는 방황 ♡ /솜사탕
크리스탈이 부딪쳐서 아름답고 신비한 소리를
듣고 싶었는지. 빈잔에 와인을 담아 너에
얼굴을 띄어본다.
가을이 깊어만 가고 오색으로 붉게 물들어 마음은
허전하건만, 낙엽은 간간히 떨어져 내리는 발등위에 쌓이는데.
사뭇쳐지는 시선이 그리움속에 잠긴다.
너를 사뭇쳐지도록 사랑했나 보다.
낙엽을 바라보면서 홀로 중얼거리며
너는 내 마음을 모르겠지?
이 허전함을 또한 공허함이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세월을 뭐가. 아쉽고 채워지질 않고 있는가.
모든 그리움도 부질없는 실타래 같이 풀리지
않고 있구려.
쓸쓸하게 쌓여가는 낙엽사이로 무심코 지난날의
그리움 때문에 언제까지 기다리며 또 방황 할까요?
이제는 무서움도 두려움도 털고 용기내서 낙엽위을
걸어가야 한다..
*******슬픈 인생의 생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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