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좋은글 ◎/솜사탕 문학실

허전한 이삿짐

솜 사 탕 2007. 3. 1. 15:23

허전한 이삿짐 // 솜사탕

오늘은 왠지 우울한 기분이

든다...

베란다에 이사 크레인의

와이어 줄이 올라갔다 한다..

사람들은 어디로 어디로

또 떠날 준비를 늘하며 살고

있구나..

세상에 살아 있으면서도

떠날 준비를

하고 아주 영혼이 떠날

준비도 하지..

조용히 한자리에서 살면서

이웃과 웃음꽃을 피우며 같이

아름다움의 삶을 공유할수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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