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현과 사랑생각 ♡/love 愛情 표현

101번째 프로포즈 황홀한 키스

솜 사 탕 2006. 9. 28. 12:22
번째 프러포즈`... 사다리 키스신 황홀

뭇 남성팬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하며 관심을 모았던 ‘달재’의 러브 스토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SBS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는 25일 수정(박선영)과 달재(이문식)의 ‘사다리 키스신’을 연출하며 해피엔딩으로 극을 마무리 했다.

달재와 우석(정성환)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달재를 떠나보낸 수정은 그 후로도 계속 방황하며 지냈다. 달재와의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 달재 역시 다른 여인의 프러포즈를 받고 ‘기능경기대회’에 나가 3위에 입상하는 등 변화의 의지를 굳혔으나 수정을 잊지는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고,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했다. 특히 수정이 달재를 찾아가 프러포즈하며 키스를 하는 모습은 단연 명장면.

수정과의 추억을 영원히 잊지않기 위해 혼자 이별여행을 떠났던 달재는 수정의 본가에 내려가 우연찮게 집의 지붕 수리를 맡게 됐다.

한편, 그 시각 방송국에서 라디오 공개녹화를 진행중이던 수정은 달재가 보낸 엽서를 받고 비로소 달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인정하게 된다. 결국 아버지로부터 연락을 받고 집으로 달려간 수정. 사다리에서 열심히 지붕을 고치는 달재를 보고 “결혼해 달라”고 프러포즈 하며 키스했다.

황혼녘에 사다리 위에서 이루어진 두사람의 키스신은 황홀했다. 이어 웨딩드레스를 입은 수정과 행복하게 신부를 바라보는 달재의 모습이 비쳐지며 극은 아쉽게 막을 내렸다.

그동안 순수하고 지고지순한 순정으로 많은 남성팬들의 지지를 얻어왔던 달재의 연애 정공법이 결국 성공을 거둔 셈이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엔 드라마 종영이 아쉽다는 의견과 해피엔딩을 기뻐하는 소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수정과 달재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였고 잘 어울렸다”는 의견이 다수. 이밖에 “한 회 한 회 가 재미있었고 특히 마지막 장면 키스신은 너무 멋지고 좋았다”는 소감도 있었다.

한 시청자는 “극의 긴장감을 잃지 않게 해준 스토리와 적절한 배역, 연기력이 조화를 이룬 훌륭한 드라마였다”는 칭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시청률은 흡족하게 얻어내지 못했지만 ‘불운의 명작’이라는 타이틀을 얻어낼 수 있었던 것도 같은 이유.

벌써부터 “시즌 2를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많아 그간 특별한 사랑을 받아왔던 드라마의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101번째 프러포즈’ 후속작으로는 김민정 이성재 엄태웅 주연의 ‘천국보다 낯선’이 방송된다. 첫방송은 31일(월) 오후 9시 55분.

(사진 = 방송장면)[TV리포트 이제련 기자]carrot_10@hotmail.com


'♡ 표현과 사랑생각 ♡ > love 愛情 표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러브~하트  (0) 2006.10.23
아름다운 키스 장면  (0) 2006.10.16
비 내리는 날에  (0) 2006.09.28
사랑하는 모습들  (0) 2006.09.28
달콤하고 예쁜키스  (0) 2006.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