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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위기주부 미녀들

솜 사 탕 2006. 9. 16. 09:11

 

2005 에미상 15개부분 노미네이션
2005 골든 글로브 TV부문 작품상,여우주연상 수상
2006 골든 글로브 TV부문 코미디 시리즈 최우수 작품상 수상

 

늘 조신하고 가정적으로만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가 않은 주부들. 그리고 그들의 주 생활 무대인 도시 외곽 지역의 어두운 모습들을 코믹하게 그려낸 생생한 캐릭터들로 인해 미국 사회에서 붐을 일으킨 화제의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은 <로스트>에 이어 최근 들어 인기 드라마의 불모지였던 ABC 방송국의 주가를 한껏 높이고 있는 1시간짜리 드라마이다. 2004년 10월 첫 방영 후, 시즌이 종료되기 전까지 과 늘 전미 시청률 1, 2위를 다퉜던 드라마답게 흡인력 있으면서도 또한 재치 있고 감각적인 대사와 화면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미국의 영부인인 ‘로라 부시’가 백악관 만찬에서 “대통령이 밤 9시에 잠들고 나면 나는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을 본다. 나야말로 위기의 주부다”라는 말을 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인터넷에는 <위기의 주부들> 패션 따라 잡기 쇼핑몰이 등장하는 등, 그야말로 미 전역에 <위기의 주부들> 폐인을 속출시키며 화제를 뿌렸던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Desperate Housewives 시즌 2>는 각기 다른 4명의 주부들의 지루한 일상과 그에 대한 일탈, 살인 사건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코믹 드라마이다.
평범하지만 행복해 보였던 한 가정주부의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시작으로 우리 곁에 다가왔던 ‘위기의 주부들’ 시즌 1은, 자살한 메리 앨리스 영과 절친했던 네 명의 주부들이 친구의 자살 원인을 밝혀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반면에 메리 앨리스 영의 자살에 관한 미스터리가 풀려버린 시즌 2에 들어서는 4명의 주부와 그들의 주변 인물들 그리고 새로운 등장인물들에 대한 미스터리와 관계가 내용의 주를 이룬다. 또한 시즌 1 초반에 자살을 했던 메리 앨리스 영은 순수한 화자의 입장으로 돌아와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간다.

배관공과 사랑 게임을 하는 이혼녀 수잔(테리 헤쳐 憤), 4명의 자녀를 둔 전직 커리어 우먼 리네트(펠리시티 허프만 憤),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는 브리(마샤 크로스 憤), 정원사와의 일탈을 꿈꾸는 불만 많은 전직 모델 가브리엘(에바 롱고리아 憤), 섹시한 이혼녀로 늘 주변의 시선을 끄는 에디(니콜레트 쉐리던 憤)외에도 새로 이사온 이웃 베티 애플화이트(알프레 우다드 憤)와 그의 아들 매튜를 비롯해서 주변 인물들과 새로운 인물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극의 흐름에 탄력을 준다.

 

글출처-sky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