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과 예술작품 ♧/아름다운 풍경

외로운 생각

솜 사 탕 2011. 3. 27. 14:45

 

 

 

 

오늘은 날씨가 좋다.

그냥 혼자 무심코 걸어가고 싶어지는

날이다.

 

발길이 다달하는 그곳까지라도

아무런 미련과 생각없이

걸어가고 싶다...

 

걸어가다 힘이 들면 쉬어가련다.

바람이 불어 추위를 느끼면 두텀한

옷을 끼어 입고라도 걸어보고 싶구나.....

2011.3.27(일요일)

[ 솜사탕의 외로움에서 ]


가는 세월 앞에 우두커니

서 있어요.

바라만 보고 잡을수 없는

간얄푼 인생이요..

떠나는 세월과 마음을

사랑하려 눈물을 먹음고

한참을 방황했어요.

이제는 제자리에 돌아오는

꼬불꼬불 등가죽만이

세월을 말해주고 있어요..

이제 얼마 안남은 세월속에

몸부림 쳐야 하나요?

당신앞에 서있기 조차 힘이

들어요.

무엇부터 다시 시작해야는지

손이 안잡혀 허둥대고 있어요..

< 솜사탕의 그리운 세월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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