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소리 들리지 않는
고요한 이 밤 거리,
달은 지나간 추억을 잊어버린듯
메마른 미소만 짓고 있어.
가로등 아래에 선 두 발 위로
마른 잎새 굴러와 쌓이고,
바람마저 흐느끼며 스쳐가네.
쓸쓸한 달빛에 젖어
더욱 외로워지지만,
나는 지나간 추억을 꿈꾸지.
그때는 모든 것이 아름다웠어.
행복했던 그 시절이
추억 속에 아른거리네.
그 시절이 너무나도 그리워.
아침이 오면 꺼져야 하는 운명이 싫어
몸부림쳐 흔들리는 가로등 불빛.
누군가 두런거리며 새벽을 알리고,
등불을 내리러 돌아다니면,
또다시 아침이 밝아오겠지.
아침이 오면
다시 떠오르는 태양과 같이,
나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거야.
난 포기할 수 없어.
이 밤이 지나고 새벽이 오면,
지나간 밤은 추억으로 남겨지고
새로운 날이 시작되겠지.
어두웠던 나날들의
지저분한 아침은 더 이상 없을 거야.
가로등 불빛이 사라져가고,
이 밤도 끝나가고 있네.
새 날이 밝아오고 있어.
내게로 와 줘...
우리가 함께 지내며 느낄 수 있었던
찬란했던 지난날들의
그 추억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
우리가 서로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우린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 거야.
지난날의 그 시절처럼...
자, 우리 다시 시작하는 거야
아고라에서 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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