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현과 사랑생각 ♡/담배.술 미워요

국민 4명이 흡연자 1명을 위해 참아야 해?

솜 사 탕 2010. 3. 13. 12:28

 

 

여러분들! 금연을 하여 마누라한테 사랑 받으세요~~ 

 

우리나라 인구의 25%에 불과한 흡연자를 위해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을 참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홍관 박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5000만 인구 중

1000만에 불과한 흡연자를 위해 간접흡연을 참아야 하냐는 것은 불합리하다.

서홍관 박사는 "뉴욕에서도 술집이나 식당에 전면 금연을 실시했지만 영업에 타격을 받지 않았다"며 "

식당에 가서 옆 테이블에서 나오는 담배연기에도 비흡연자들은 싫어하는데 소수의

흡연자들을 위해 비흡연자들이 희생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홍관 박사는 금연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담뱃값 인상과 경고그림을 넣는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서홍관 박사는 "우리나라가 구매력 기준으로 충분히 담뱃값을 인상할 여력이 되지만 이 때문에

많은 흡연자들의 항의를 받았다"며 "담배가격을 10% 인상하면 저소득 국가에서는 8%,

고소득 국가에서는 4%에 흡연율이 감소된다"고 말했다.

서 박사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담배 겉포장에 50%를 경고그림으로 넣는데 폐암이나 후두암

같은 그림이 13종이나 되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제도를 빨리 도입해야 한다.

이어 서 박사는 "흡연은 취미나 습관이 아닌
니코틴 중독이라는 질병이기 때문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야 한다"며 "약물요법이 보험처리가 돼야 의사와 환자가 금연치료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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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