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 끝에
나이 지긋한 여상인의 말이다.
박정희 때는 장사 잘 되었단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
"그럼 노무현 물러가고 새 대통령 되었으니, 장사 잘 되겠네요."
아무 말이 없다.
장사 안 되면 탓할 곳이라도 있었는데, 장사 안 되면 이제부터 무엇라 하려나?
지금은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사던 물건을 대형마트에서 산다. 그러니 장사 될리 없다.
그런데도 노무현 정치를 잘 못하여 장사가 아니 된다고 한다. 신문들이 그렇게 만들었다.
장사 안 되는 것이 노무현 탓이란다. 이런 기가 막힌 세상이다.
정작 노무현 대통령이 무엇을 잘 못 하였는냐면 대답을 못한다.
그런데도 무턱대고 정치를 잘 못 했다고 한다.
1000원 하던 두부 한 모을 1200원에 샀다.
물가 상승은 어떻게 잡을 것인지 몹시도 궁금하다.
상인의 말대라면 노무현이가 나라를 엉만진창으로 망쳐 놓았다는 말 밖에 안 된다.
그런데
이명박은 무슨 뾰죽한 수로 경제살리기 할지를 두고 볼 일이다.
아고라 토론방에서 퍼온말입니다..참으로 웃기는 세상에 살고 있다라는 말이
실감난다.
'☆ 이런일 저런일 ☆ > 일상생활 모습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은 기쁨이고 나눔이다 (0) | 2008.02.17 |
---|---|
그림으로 보는 대운하 간단 정리 (펌) (0) | 2008.02.16 |
“아저씨예~ 열 구멍 다 박아주이소 (0) | 2008.02.14 |
분노 없이 해결책은 없다. (0) | 2008.02.12 |
'언제 한번'이란 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0) | 2008.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