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일 저런일 ☆/일상생활 모습들

재래시장 상인 말 " 노무현 정치를 잘 못해서 장사 안 된다."

솜 사 탕 2008. 2. 16. 14:50

무슨 말 끝에

나이 지긋한 여상인의 말이다.

박정희 때는 장사 잘 되었단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 

"그럼 노무현 물러가고 새 대통령 되었으니, 장사 잘 되겠네요."

아무 말이 없다.

장사 안 되면 탓할 곳이라도 있었는데, 장사 안 되면 이제부터 무엇라 하려나?

 

지금은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사던 물건을 대형마트에서 산다. 그러니 장사 될리 없다.

그런데도 노무현 정치를 잘 못하여 장사가 아니 된다고 한다. 신문들이 그렇게 만들었다.

 

 장사 안 되는 것이 노무현 탓이란다. 이런 기가 막힌 세상이다.

 

정작 노무현 대통령이 무엇을 잘 못 하였는냐면 대답을 못한다.

그런데도 무턱대고 정치를 잘 못 했다고 한다.

 

1000원 하던 두부 한 모을 1200원에 샀다.

물가 상승은  어떻게 잡을 것인지 몹시도 궁금하다. 

 

상인의 말대라면  노무현이가 나라를 엉만진창으로 망쳐 놓았다는 말 밖에 안 된다.

그런데

이명박은 무슨 뾰죽한 수로 경제살리기 할지를 두고 볼 일이다.

 

아고라 토론방에서 퍼온말입니다..참으로 웃기는 세상에 살고 있다라는 말이

실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