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모 엽기섹시 ◇/엽기와 유모실
※이 사※ 어느 고을 생원집 오른쪽엔 '대장간이 있었고 왼쪽 옆집엔 목공소가 있어 밤낮 시끄럽게 땅땅거리고 쓱싹거리니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고,온 식구 역시 귀가따가와 죽을 지경이었다. 생원은 견디다 못해 결국에, [이건 원 내가 이사를 가던지 저놈들을 이사 보내던지 무슨 결판을 내야지 도저히 살수가 없구나.] 하는데 목수가 찾아와서 하는 말이, [생원님!이번에 소인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그래!그거 듣던중 반가운 소리네.] 그런데 다음날은 대장간 주인이 와서 절을 하며, [생원님!저희가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그래 아주 잘됐네.] 생원은 내김 쾌재를 부르고 좋아했다. 두 집이 한꺼번에 이사를 가게 됐다는 소리를 들으니 속이 탁~ 터지는것 같고 반갑기가 더 할데 없었지만 겉으로는 섭섭한 체하고서, [한집도 아닌 두집이 몽땅 같이 이사한다니 너무 너무 섭섭하군! 자네들을 못봐서 어쩌지!] 하고 술상을 대접해 섭섭함을 표시했다. 하룻밤이 지나 그 다음날 보니 이사 간다는 사람들이 전과 똑같이 똑딱똑딱 쓰윽싹~ 하고 시끄럽게작업을 한다. 이게 어쩐 일인가 알아보고 싶어 하인을 보내니 갔다 와서 하는 말이 [아,글쎄 그놈들이 서로 집을 맞바꾸어 이사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