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모 엽기섹시 ◇/엽기와 유모실

[스크랩] *이 사*

솜 사 탕 2007. 2. 27. 00:02
      ※이 사※ 어느 고을 생원집 오른쪽엔 '대장간이 있었고 왼쪽 옆집엔 목공소가 있어 밤낮 시끄럽게 땅땅거리고 쓱싹거리니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고,온 식구 역시 귀가따가와 죽을 지경이었다. 생원은 견디다 못해 결국에, [이건 원 내가 이사를 가던지 저놈들을 이사 보내던지 무슨 결판을 내야지 도저히 살수가 없구나.] 하는데 목수가 찾아와서 하는 말이, [생원님!이번에 소인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그래!그거 듣던중 반가운 소리네.] 그런데 다음날은 대장간 주인이 와서 절을 하며, [생원님!저희가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그래 아주 잘됐네.] 생원은 내김 쾌재를 부르고 좋아했다. 두 집이 한꺼번에 이사를 가게 됐다는 소리를 들으니 속이 탁~ 터지는것 같고 반갑기가 더 할데 없었지만 겉으로는 섭섭한 체하고서, [한집도 아닌 두집이 몽땅 같이 이사한다니 너무 너무 섭섭하군! 자네들을 못봐서 어쩌지!] 하고 술상을 대접해 섭섭함을 표시했다. 하룻밤이 지나 그 다음날 보니 이사 간다는 사람들이 전과 똑같이 똑딱똑딱 쓰윽싹~ 하고 시끄럽게작업을 한다. 이게 어쩐 일인가 알아보고 싶어 하인을 보내니 갔다 와서 하는 말이 [아,글쎄 그놈들이 서로 집을 맞바꾸어 이사했던데요!]
      출처 : 좋은글/좋은나눔터
      글쓴이 : 책 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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