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 사 탕 2011. 3. 13. 17:59

가는 세월 앞에 우두커니

서 있어요.

바라만 보고 잡을수 없는

간얄푼 인생이요..

떠나는 세월과 마음을

사랑하려 눈물을 먹음고

한참을 방황했어요.

이제는 제자리에 돌아오는

꼬불꼬불 등가죽만이

세월을 말해주고 있어요..

이제 얼마 안남은 세월속에

몸부림 쳐야 하나요?

당신앞에 서있기 조차 힘이

들어요.

무엇부터 다시 시작해야는지

손이 안잡혀 허둥대고 있어요..

< 솜사탕의 그리운 세월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