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 토요일 주말을 이렇게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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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주말, 어제는 동창들을 만나는 날이라 서울 나드리를 했어요...
1호선 전철을 타고 가산디지탈 역에서 7호선을 갈아타고 대림역에서 내려 주위에 포장마차를 하시는 분께 물어 보았다~여기서 대림우체국이 어디쯤 되는 가요? 하고 물어 보았더니, 한40분쯤 걸어야 한다기에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냇간에는 대림역에서 내리면 우체국이 근방에 있겠지? 했더니만 생각이 실패 했지라...ㅎㅎㅎㅎㅎ
암튼 목적지 "고향산천" 식당에 갔더니만 만나는 시간이 조금 일찍도착 했는지 동창님들이 한 대 여섯명뿐이었다..
만나는 시간이 헐신 넘어서 친구들이 모이기 시작했어요.
약 일년만에 만났는데...반가운 친구들은 없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새로운 친구들은 없고 매년 매번 나오는 동창들만 항시 나오는 것이 조금은 서운하다...
자주 나오는 많은 동창들의 얼굴들도 안 보인다. 모임이 시시해서 않나오나 보다?
불과 약 사십명 조금 넘는 인원인가 보다.. 한 친구가 포도농사를 짓는 친구가 있어서.
그친구가 포도주을 많이 가지고 왔어요. 덕분에 맛있게 소주잔에 댓잔을 마시고 친구들과 이야기 저야기 하면서 저녁식사를 했어요.
된장찌게에. 오리로스. 곱창전골까지 맛있게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 서울 대림동 거리를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도심의 밤거리를 구경했어요.
그리고 친구들한테 간다는 이야기도 않고 살며시 동창들 틈에서 빠져나와 구백번 버스를 타고 1호선 전철이 닿는곳, 석수역앞에서 내려 전철로 갈아타고 집에 오는데.
전철 개찰구가 내 교통카드를 뺏어버리는 바람에 한참을 화서역 앞에서 실갱이를 했구먼유..
어떡해 친구님들은 잘덜 집에 들어 갔는지요? 7080공간에 가신 친구님들은 잘덜 놀았는가요?
내가 늙어서 그런가.이젠 술먹는 것도 싫고 담배을 피우지 않으니, 노는것도 싫다.
인생이 뭐있어 놀고 노는 것인데.... 뭔가 나는 이상의 현실을 추구하는 것인가??
그 욕망이 아직도 내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보고 싶어라...
중년의 꿈이 이루어 질까? 당신을 위한 당신께 아름다운 인생을 담아 보세요~~for you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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