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좋은글 ◎/솜사탕 문학실

겨울밤은 깊어 가는데..

솜 사 탕 2009. 1. 1. 22:15


      겨울밤은 깊어 가는데...
      - 솜사탕 -
      차가운 바람만이 음산하게
      나의 옷깃을 여메게 하고
      있어요.
      보이지 않는 그리움에 잠시
      취해 보고파서 조용히 진한
      커피한잔에
      마음을 달래 봅니다.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당신의
      그리움이 걸렸는지..
      창문넘으로 무심코 바라 보지요.
      그대의 무심한 그리운 생각은
      지워지질 않으니. 아름다운
      꿈속같은
      환상에서 사랑의 씨앗을 뿌려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