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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가을밤의 연가]]

솜 사 탕 2008. 10. 3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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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쓸한 가을밤의 연가]]
        - 솜사탕 -
        가을 밤은 잠이 안오며 둥근 풍선처럼
        허공을 바라보며 옛 추억의 밤을 지새웁니다.
        너를 사랑할수만 있다면 마음속에 포근히
        간직하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별들의 고향 하늘은 높아만 보이고, 은하수의
        다리를 놓고
        기다리겠지만 우리는 서로의 간직할수가
        없나봐요...
        떨어져 내려앉는 낙엽은 싸각싸각 바람에
        실려서 마음을 텅 비우고 있어요..
        외로운 가을 밤이 지루하게 지나가면서 차가운
        바람만이 온기를 적시고 있는데.
        너를 향한 그리움이 쓸쓸한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밤이 되면 어느덧 마음은 차분히 가라앉는
        기분은 외로운 연가속에 헤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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