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일 저런일 ☆/솜사탕의 궁시렁

가끔은 보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솜 사 탕 2008. 10. 16. 19:14


가끔은 보지 않는 것도 필요하다 
가끔은 
보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우리 어머니가 시각을 잃었을 때 한 가지 좋은 점은 
손님이 방문했을 때 집이 지저분한지 아닌지 
볼 수 없었던 일입니다. 덕분에 어머니는 
심신이 편해졌습니다. 하루 종일 
청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으니까요.
- 버니 S. 시겔의《내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해》중에서 - 
* 어머니의 시력을 잃은 것이
어찌 좋은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가끔은 보지 않는 것도 좋다"는 말에서 
한 줄기 섬광같은 위로와 희망의 불빛을 보게 됩니다.
세상 일이란 좋은 것이 모두 다 좋다 할 수 없고,
나쁜 일이 다 나쁘다 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떠한 최악의 조건에서도 
반드시 희망은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