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 사 탕 2007. 9. 19. 08:04


어렸을때 어머니께선 제가 밖에서 놀다가 다쳤을땐 
무릎에 빨간약을 발라 주었습니다.. 
그뒤로 전 아프기만 하면 빨간약을 발라
주시는 어머니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에게 빨간약은 만병 통치약이었습니다.. 
전 아프기만 하면 빨간약을 발랐습니다.. 
머리가 아파도..
가슴이 아파도..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여도.. 
아낙 / 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