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 사 탕 2007. 9. 4. 11:15

[링안에 멈추었던 계절] 솜사탕

 

링위에 올라서 못다한 그리움으로

산천에 물새소리와 밤벌레 울음소리에

그리움이 아쉬운 여름은 ~~~~저 산넘어로

보내려니 안타까워 눈물이 난다....

 

선선한 바람이 옷깃을 여메우고

잠시 폭염으로 잠못 이루던 계절을

시냇물 흐르는 저 물소리에 묻고 싶어라...

 

그리움으로 남아 있어도 모두 날려

보내고 새로운 날을 맞이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