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좋은글 ◎/좋은글 문학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솜 사 탕 2006. 9. 16. 09:07
      ♧ 당신과 나 사이에는 ♧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아름다운 마음만 강물처럼 흐르면 좋겠습니다. 이유 많고 온기 없어 쓸쓸한 세상에서 그저 생각만으로도 가슴속에 별 하나 품은 듯 행복이 반짝이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사랑의 주파수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애써 귀 기울이지 않아도 민들레 홀씨처럼 그대마음 내 곁에 살풋이 닿아 작은 앉은뱅이 꽃으로 피어 미소지을 때, 나는 살랑이며 스쳐 지나도 취하게 되는 향기로운 바람이고 싶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애써 팔 벌려 손잡지 않아도 그리움 울타리 하늘 향해 휘돌아 올라 잔잔한 기도로 내일을 가꾸어 가는 정겹고 감사한 사이이고 싶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

'◎ 자작글·좋은글 ◎ > 좋은글 문학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는 내사랑  (0) 2006.09.18
당신 때문에  (0) 2006.09.16
참 좋은 사람  (0) 2006.09.15
너였으면 해  (0) 2006.09.14
그리움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0) 200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