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좋은글 ◎/솜사탕 문학실

봄비가 음산하게 내린다

솜 사 탕 2010. 4. 28. 20:32

 

 

      봄비가 음산하게 내린다
      조용히 먹구름과 흰구름 사이에
      그리움이 밀려온다
      마음이 차분히 가라 앉는다.
      따스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날씨다
      이런날이면 그대가 떠올라 빗방울을
      바라보면서 혼자 중얼거리기 일수다
      그대가 몹시 보고 싶은가?
      그대를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마음은
      지금이나 앞으로도 똑같다.
      특히 봄비가 내리고 날씨가 조금
      춥다고 느껴지면 그대가 옆에 있는
      기분이 든다
      왜일까? 알수가 없다.
      봄비에 날씨까지 마음을 춥게 하고
      있구나.

         

        [솜사탕 마음에 그리운 생각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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