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62 - '호화로움의 축도(Epitome of Luxury)'
벤츠의 창업자인 고틀리프 다임러의 측근이던 빌헬름 마이바흐와 그의 아들인 칼 마이바흐의 의해 전통적인 마이바흐 시리즈의 정신과 가치가 현재의 시대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부품의 모든것을 하나하나 손수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매우 귀한 모델입니다.
각종 미디어와 매체를 통해서 여간해서는 접할 수 없는 차량이며 굳이 차량의 성능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차 이상의 예술(ART). 그 차량의 이름 하나만으로 명품이라 밖에는 말할 수 없는 높은 신뢰감과 존재하는 가치 만으로도 커다란 문화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의미를 찾아야 하는 역사의 산실입니다.
우리 에게는 삼성그룹 회장인 이건희의 차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름만 들어도 위화감을 조성할 정도의 네임벨류를 자랑합니다. 얼마전 까지 마이바흐의 전통을 이끌었던 차량은 57S 였지만, 마이바흐 62와 62S가 최근에 등장하면서 그 어떤 차량에도 뒤지지 않던 57S가 한풀 꺽이고 말았습니다.
1997년 도쿄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처음 공개된 뒤 2002년 제네바 오토살롱 에서 양산화를 선언, 이듬해 세계 최고의 호화 여객선인 퀸 엘리자베스 2세 갑판에서 월드 런칭 이벤트를 벌이며 마이바흐 62의 화려한 탄생을 전세계의 이슈로 만들기도 했었죠.
한화로 7억 8천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마이바흐 판매량의 다수를 차지하는 62는 세계의 정상급 자본가나 널리 알려진 유명인사들의 애마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라는 것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 최대의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는데 스포츠카로서 널리 알려져 오는 각종 슈퍼카의 이름값에 절대로 밀리지 않으며 오히려 그를 압도해 버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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