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일 저런일 ☆/솜사탕의 궁시렁

브라질의 삼바축제~대단혀.

솜 사 탕 2006. 12. 9. 10:23

삼바축제

삼바축제는 브라질인뿐 아니라 전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세계 최대의 축제.

브라질인들은 삼바축제를 위해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삼바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들의 동작은 삼바의 리듬으로 잘단련되어 있습니다.

삼바축제는 기독교의 축일인 사순절 40일 전에 시작되어 3일 동안 계속되는 축제입니다.
삼바는 정말 웅장합니다. 그래서 삼바를 보는 사람들은 삼바속에 빠져듭니다.

두 손을 허리께에 붙이고 스텝을 밟아대는 동작은 그들의 심장 고동소리처럼 정겨운 것입니다.

삼바는 브라질인들의 의식의 기원입니다.
카니발때 입는 의상은 직접 손으로 제작합니다.

카니발때 입는 의상은 1벌에 얼마 정도나 할까요?

8만~10만달러 정도는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삼바에 등장하는 인원은 얼마나 될까요?

1팀에 4,500명에서 5,000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축제때 행진을 하려면 반드시 예선을 통과한 팀이라야만 합니다.

예선 통과한 팀수인 18팀만이 행진을 할 수 있다. 행진은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집니다.
한 팀이 5,000명이라고 하면 18팀이면 등장하는 무희들의 수는 9,000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어지간한 도시 하나 쯤은 될 만한 인구가 삼바축제에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팀당 행진시간은 1시간20분, 축제 시작일이 항상 1~2월 사이이므로 브라질에서는 한여름.

브라질의 여름은 섭씨 40도가 보통입니다.

그래서 낮에는 행사를 할 수 없고 오후 5시부터 시작하여 새벽7시까지 밤새도록 계속됩니다.

이렇게 18팀이 행진하는 것으로 들인 노력에 비하면 너무도 짧은 3일간의 축제가 세계 제일의 축제입니다. 축제 때에는 전세계인들이 몰려옵니다.

 

브라질, 그 무한한 가능성

삼바축제와 축구열기,

거대한 아마존 밀림은 오랫동안 브라질을 대표해온 트레이드마크
중남미 최대 경제블럭인 메르코 수르(남미 공동시장)의 실질적인 맹주,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전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게 막강한 정치,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역내 거인국으로서의 브라질을 우리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물론 빈부의 차가 심하며 공직 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 등 부정적인 면 또한 있지만,

그러나 우리가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대목은 거대한 상품시장으로서의 브라질입니다.

최근 수년간 한국 상품의 수출 신장세가 가장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곳이 바로 브라질입니다.

에이전트로 제가 싸인한 수출액이 3천만 달러가 넘습니다

한국과 12시간 차, 24시간 하루를 꼬박 비행기로 가야하는 브라질

브라질은 엄청난 가능성의 나라입니다

 

광대한 땅덩어리만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나라.

세계에서 둘째라면 서러워할 아름다운 해변과 항구, 장대한 폭포

그리고 매년 전세계인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카니발까지...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모르고 있는 것이 훨씬 더 많은 ‘브라질’,

그 곳은  분명 ‘열광의 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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